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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글쓰기 소교실 특강 02. 신뢰를 주는 이메일 쓰기 (5강)

12/31 6강 스토리텔링 자기소개서 쓰기
1/1 5강 신뢰를 주는 이메일 쓰기
1/6 7강 학술적 에세이 쓰기

 
오늘은 5강, 신뢰를 주는 이메일 쓰기를 수강하였다.
 

강의제목: 신뢰를 주는 이메일 쓰기

자유교양대학 천안캠퍼스 글쓰기센터
장소: 율곡기념도서관 104-4호
전화: 041-550-1089
메일: dkwriting@dankook.ac.kr
담당교수: 주경미

 
 
최근 들어 교수님이나 외부인에게 이메일을 쓰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어떻게 이메일을 쓰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이번 강의를 듣게 되었다.
 
1. 이메일이 쓰이는 환경
- 읽는 사람이 지정되어 있다.
- 특정한 목적을 지닌 경우가 많다. 
- 나의 사람됨, 태도를 드러낸다.
- 발신자와 수신자의 관계가 전제되어 있다.
 
2. 신뢰를 주는 이메일 작성
- 대전제: 이메일도 '편지'의 일종이다
- 이메일의 요소
1) 제목: 편지랑 가장 중요한 차이
> 제목만 보고도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내용을 예측할 수 있도록
> 제목달 때 고려해야 할 요소 (1): 내용과 반드시 일치시키고, 간결하게 압축한다 -> 필수적인 요소
> 윗사람에게 보내는 경우에는 '~입니다'와 같이 서술어로 맺는 것도 한 방법임
> 예시: <대학글쓰기> 출결석 관련한 문의/ 자기소개서 수정본, 검토 부탁드립니다./ [대학글쓰기 00반-학과, 학번, 이름] 발표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 제목달 때 고려해야 할 요소 (2): 관심을 끌어낸다, 성공 사례를 활용한다 -> 부가적인 요소
> 예시: 대학 축제 맘껏 즐겨봐!! 축제 일정표/ 게임도 넷플릭스처럼 즐기세요.
2) 첫인사
> 간단한 인사 멘트
> 간단한 자기 소개
> 날씨, 최근 이슈, 건강 안부 등의 멘트: 상투적일 수 있지만 상대에 대한 예의를 보이는 것임
> 예시:
안녕하세요?
00학과 000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봄꽃들로 환한 세상이였는데 연둣빛의 싱그러움이 주위를 채워가고 있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3) 본문(용건, 목적 등등)
> 목적을 분명하게 한다.
> 부탁이나 이의 제기, 필요 사항을 요구할 때는 완곡한 표현을 쓴다. ex)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할 내용이 많은 경우에는 상세한 내용을 모두 본문에 적기보다는 핵심 내용만 본문에 약술하고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활용한다. 전할 내용을 항목형으로 정리하여 기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파일을 첨부하였을 때는 반드시 첨부된 파일이 있음을 알린다.
4) 끝인사 및 발신자
> 첫인사와 마찬가지로 받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건강, 날씨 등의 내용을 담는다.
> 첫인사와 중복되지 않게 한다.
> 수신자가 윗사람인 경우 최대한 예의를 갖춘다.
> 수신자가 윗사람인 경우 마지막에 발신자의 이름을 적고 '000 드림/올림'이라 쓴다.
> 예
밤낮으로 기온 차가 많이 나는 날들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000 올림
 
3. 메일 작성에서 유의할 점
- 메일을 전송하기 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점검한다.
> 받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 확인
> 제목 확인
> 보내는 사람의 닉네임 확인하기
> 내용에서 맞춤법, 오타 등등 확인하기
> 파일을 첨부해야 하는 경우 파일을 첨부했는지, 첨부된 파일이 해당 파일인지 확인
> 과제 파일을 첨부하는 경우 교수님께서 요구하신 파일명으로 작성되었는지 확인
- 메일 작성에서 금지해야 할 사항
> 무례함이나 불쾌감을 주는 닉네임
> 재미난 단어로 이루어진 아이디도 가급적 교체
> 지나친 이모티콘의 사용
> SNS에서 사용하는 줄임말, 비표준어 등등
 
4. 여러분들이 이런 메일을 받는다면...
- 사연없이 이메일 제목과 첨부파일만 있는 경우: 불쾌하다고 느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