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3, 4. Concreteness & Credibility

Stick!

 

3번째와 4번째의 테마는 각각 '구체성'과 '신뢰성'이다

 

하나하나씩 살펴보자

 

#3. Concreteness, 구체성

구체성? 스틱의 맨 첫 번째 테마는 단순성이 아니었던가? 이 둘은 서로 상반된 개념이 아닌가?

 

하지만 본문을 자세히 읽어서 이해해보면, 이 둘은 오히려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알 수 있다

 

먼저, 단순성에 대해 다시 짚고 넘어가자면

 

중요하지 않은 것을 쳐내고 쳐내서, 가장 중요한 핵심 메시지 하나를 찾아내어서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추상적일수도 있는 바로 그 핵심 메시지를 구체화시키는 과정이 바로 Concreteness이다

(추상적인 개념은 전문가들에게는 통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다가오지 않는다)

 

"10년 안에 인류를 달에 착륙시키겠습니다" 미국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4. Credibility, 신뢰성

헬리코박터균이 위궤양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두 새내기 과학자의 말은 과학계에서 처참히 무시당했다

 

만약에 그들이 노벨상을 탄 사람이였다면,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을까?

 

하지만 저자는 권위가 있지 않더라도 의심 많은 관중을 설득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지만 이 챕터의 마지막에 소개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을 소개하겠다

 

검증 가능한 신용은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청중들에게 직접 확인해보라고 권유해볼 수도 있고, 자신이 직접 헬리코박터균을 먹어서 위궤양에 걸린 사실을 보여줄 수도 있다

 

방탄유리회사의 회장이 직접 자기 회사의 제품 뒤에 서서 눈 깜짝하지도 않은 채 총알사례를 받아내는 모습은

 

아직도 내 기억 속에 선명하게 자리잡고 있다

 

꼭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을 빌려야만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